Posts from Hackers' Pub

  • PyCon JP 2025 후기

    September 29, 2025 ko

    이 글은 PyCon JP 2025에 참가한 한국인 개발자의 생생한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PyCon KR에 꾸준히 참여해왔지만, 해외 컨퍼런스는 처음이라 설렘과 기대를 안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저자는 다양한 세션에 참여하고, Findy와 Python Asia Association에서 주최한 DrinkUp 파티, 그리고 PKSHA Technology의 파티에 참여하며 여러 개발자들과 교류했습니다. 특히 FastAPI 개발자인 tiangolo와의 만남, Neovim을 사용하는 데이터 엔지니어와의 공감대 형성, 그리고 Emacs 사용자에게서 느낀 위기감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인상적입니다. "Innovation is a side effect of solving problem"이라는 tiangolo의 어록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글은 PyCon JP가 외국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사였으며, 다양한 주제의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가 많았음을 강조합니다. 다음 PyCon JP에 발표자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한국 커뮤니티도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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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Q2/Q3 Review

    September 24, 2025 ko

    이 글은 2025년 2분기 결산을 미루고 3분기에 몰아 작성한 개발자의 회고록입니다. 4월부터 9월까지 2~4주 단위로 굵직한 이벤트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업보 청산'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임금 미지급, 파이콘 발표 준비, Fedify 프로젝트 참여, UbuCon Korea 발표, PyCon KR 참여, Hackers' Public 주최, PyCon JP 참여 등 다사다난했던 3분기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Fedify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NestJS 기반의 연합우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Hackers' Public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현재는 수입이 거의 없는 상태이지만, 취업 준비와 외주를 병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Node.js 백엔드 엔지니어 또는 풀스택 엔지니어로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 면접 준비와 함께 OS 및 네트워크 관련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분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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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JS로 풀어보는 SOLID 원칙

    September 22, 2025 ko

    이 글은 NestJS를 사용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의 복잡성을 SOLID 원칙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SOLID 원칙은 단일 책임 원칙(SRP), 개방-폐쇄 원칙(OCP), 리스코프 치환 원칙(LSP),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ISP), 의존 역전 원칙(DI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estJS의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구조를 통해 SRP를 실현하고, Interceptor를 통해 OCP를, 인터페이스를 통한 LSP, Guard, Pipe 등을 통해 ISP를, DI 컨테이너를 통해 DIP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각 원칙 위반 사례와 개선 사례를 비교하여 코드의 응집도, 유지보수성, 확장성, 유연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다이어그램을 통해 각 원칙이 적용된 코드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글을 통해 독자는 NestJS를 사용한 개발에서 SOLID 원칙을 적용하여 더 나은 소프트웨어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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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인 컨텐츠에 대한 생각

    September 04, 2025 ko

    이 글은 사회생활에서 금기시되는 정치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고찰합니다. 저자는 정치적인 것이 단순히 정부나 정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개입하는 모든 영역에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조차 정치적 행위로 볼 수 있으며, 정치 혐오가 만연한 사회일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무심코 사용하는 표현이나 접하는 콘텐츠가 특정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을 수 있음을 경계하며, 정치적 프레임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회와 정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이 글은 정치적 무관심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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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TEP 독학 일지 - H.1

    August 13, 2025 ko

    본 기술 포스팅은 OSTEP(Operating Systems: Three Easy Pieces) 교재를 독학하며 xv6 커널 환경에서 시스템 콜을 구현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xv6 개발 환경 설정부터 시작하여, Hello World를 띄우고, 나아가 H.1 Intro Project 과제인 `getreadcount` 시스템 콜 구현에 대한 여정을 상세히 다룹니다. 시스템 콜 정의 방법과, 유저 모드와 커널 모드 간의 전환 과정, 그리고 각 코드 파일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write` 시스템 콜을 예시로 들어 설명합니다. 특히, `readcount` 변수의 원자성을 보장하기 위해 `_Atomic` 지시어를 사용하고, 다중 프로세스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합니다. 이 글은 xv6 커널의 시스템 콜 구조를 이해하고, 실제 시스템 콜을 구현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운영체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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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TEP 독학 일지 - H.0.

    August 04, 2025 ko

    6년 차 개발자가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OS 기초를 다시 공부하는 여정을 담은 글입니다. 저자는 신입 개발자 수준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OSTEP 교재를 선택하고, xv6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체제 동작 원리를 체화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xv6 과제들을 단계별로 공략하며 겪는 우여곡절과 발견, 그리고 이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를 서사적으로 풀어낼 계획을 밝힙니다. 단순히 지식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독자에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전달하고 기술 면접에도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OSSCA 2025 멘토링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여정은, 개발자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해커스펍 커뮤니티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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