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Q1 Review

주기적으로 회고를 해야지하고 다짐만 하다가 2022년 회고도 못쓰고 월간 회고도 못쓰고 주간 회고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 다가왔다.

월간 회고도 못해서 땅치고 있을 시간에,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 분기별 회고라도 해보고자 한다.

Timeline

  • 2023-01-21 – [[projects/neural-bridge]] 작업 완료
    • telekasten.nvim 을 이용해서 private wiki를 구축하고, 이를 json 파일로 엮어서 그래프의 형태로 시각화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냈다.
    • 개인적으로는 nikiv.dev 처럼 잦은 빈도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내고 싶은데, 이걸 어떻게 해낼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 2023-02-04 – 한국어권의 Vim 사용자를 위한 Discord 서버를 만들었다.
    • SEO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발악 도 했었다.
    • 국내에도 Vim 플러그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플러그인 개발을 비롯한 깊은 주제의 논의가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몇 분들에게 콜드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 2023-04-01Neovim 전용 Aladin API Client 플러그인 aladin.nvim 릴리즈
    • 쓰게 될 일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브라우저를 직접 키고 알라딘에 책 제목 검색하기 귀찮아서 만들었다.
    • Fennel이라는 Lisp 언어 기반으로 Neovim 플러그인을 언젠가는 만들어야 겠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었는데, 남는 시간 동안 Fennel 기반으로 Neovim 플러그인을 만들 수 있는 템플릿이 어디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템플릿 자체가 안보여서 내가 직접 만들어야 겠다고 시작하다보니 얼렁뚱땅 만들어지게 되었다.
    • 자세한 후기는 추후에 글이나 발표자료로 정리해서 공유하게 될 것 같다. Fennel, 여러가지 의미로 애증을 가지게 하는 언어라는 점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Books

계획했던 것보다 책을 그렇게 많이 읽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읽은 책이 적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다음에 리뷰할 때 쯤에는 좀 더 많은 책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 데이터로 전문가처럼 말하기 (Communicating with Data)
  • 울트라러닝
    • MIT 챌린지로 유명했던 저자가 직접 쓴 책이다.

Thoughts

Conclusion

정신없이 지내다가 정신없이 흘러보내기만 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풍성한 내용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